아콜라연합감리교회(담임 안명훈 목사) 국내선교부(부장 박용화 권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 해 두 번째로 21일 오후 1시 뉴저지 패터슨에 있는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세워진 감리교선교센터(CUMAC)에 과일 박스 30상자와 터키200마리, 전 교인들이 합심해 모은 통조림 등을 선물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가운데 이웃 주민과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선물 전달에 앞서 어린이와 청소년 등 모든 교인들이 함께 오전 11시30분부터 가진 동 교회 추수감사절예배는 안명훈 목사의 사회와 기도, 안태우 학생의 말씀 봉독, 박은영 전도사의 어린이설교, 찬송, 봉헌과 감사, 성도의 교제, 안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고 예배가 끝난 후 전 교인들은 친교실에 모여 각 구역별로 준비해 온 추수감사절 오찬을 나누며 친교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명훈 목사는 시편54편1-7절을 인용한 ‘행복의 산맥’이란 추수감사절 설교를 통해 감사의 삶을 큰 것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날마다의 작은 일에도 감사해야 한다. 행복의 산맥은 큰 봉우리 몇 개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작은 봉오리와 큰 봉오리들이 합해 산맥을 이루듯 인생의 행복도 작은 행복과 큰 행복이 모여 이루어지는 것이라 강조했다.
또 안 목사는 성경은 마음이 부요한 자가 참 부자라고 가르친다. 돈이 많고 좋은 집과 좋은 차를 타고 다녀도 가난한 사람처럼 살수도 있고 돈이 좀 없어도 참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를 참 부자로 만드는 풍요로운 마음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생겨난다. 감사가 바로 풍요다. 이것이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중요한 공식이다. 감사하는 마음은 그저 자연히 생기는 것이 아니다. 감사의 훈련을 통하여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콜라연합감리교회는 모든 공청회를 끝내고 2005년 부활주일을 기해 400만 달러가 소요되는 교육관 증축에 들어간다. 이에 안 목사는 지난 1년 동안 기도하며 준비하는 가운데 행정부와의 모든 수속과 주민 공청회를 다 마치고 교육관과 체육관을 증축할 수 있게 돼 감
사드린다.
이 증축은 아콜라연합감리교회 미국인회중(담임 Wauneta Robb)과 함께 하는 것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증축되는 건물은 체육관과 교육관을 겸하게 되며 지하에는 클래스룸과 데이케어센터가 들어서게 되며 건평은 지하 지상 합해 2만5,000스퀘어피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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