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사진작가 니키 리씨가 역량 있는 비평가이며 갤러리 관장인 레슬리 턴커너와 함께 29일 오후 6시30분∼8시30분 뉴욕한국문화원의 아티스트 강연회에 초청돼 뉴욕 작가로서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전한다.

이 강연회는 세계 각국 출신의 예술가들이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 예술을 펼치고 있는 뉴욕에서 한국 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인 체험적 정보를 제공하는 문화원 주최 아티스트 강연 시리즈의 세 번째 행사이다.

참석자들은 뉴욕 화단에서 주목받고 있는 니키 리씨의 삶과 성공담을 경청하고 현대 미술 전문 화랑 ‘레슬리 턴커너 아트웍스 +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미국과 캐나다 박물관 순회전시를 기획하고 에세이와 리뷰를 통해 꾸준히 저술활동을 벌이고 있는 레슬리 턴커너의 날카로운 조언을 듣게 된다.

니키 리씨는 서울 출생으로 중앙대학교에서 사진 전공 후 1993년 도미, 뉴욕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졸업후 ‘레슬리 턴커너 아트웍스 + 프로젝트’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13회의 개인전과 광주비엔날레를 포함 미국,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일본, 캐나다 등지의 주요 박물관에서 다양한 그룹전에 참여했다.

이 강연회는 작가 강의 40분, 비평가 해설 20분, 질의응답 40분 등 총 100여분으로 구성되며 뉴욕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미술비평가 장신영씨의 통역으로 진행된다. 문의: 212-759-9550 문화원 갤러리 코리아 정진용 큐레이터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