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춤꾼 조흥동씨가 18명의 단원들을 이끌고 12월3일 오후 8시 맨하탄 95가 피터 노턴 심포니 스페이스 극장에서 뉴욕 데뷔 공연을 갖는다.
조흥동씨는 한국 무용의 창작적 춤사위를 구사하며 한국 남성무용가로서 독보적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인물. 아홉 살 때 춤꾼의 길로 들어선 그는 1981년 한국 무용제 안무상과 1995년 한국정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인상, 2000년 문화훈장 등 다수의 상을 받았고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겸 경기 도립무용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13명의 무용수와 5명의 국악 연주자들을 이끌고 뉴욕에 오는 그는 세계 각국의 민속 음악과 춤을 소개하는 단체 ‘월드 뮤직 인스티튜트’와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공동 주최하고 뉴욕주 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뉴욕 데뷔 공연에서 승무와 살풀이, 태평무 등 한국 전통무용을 선
보인다.
▲장소: Broadway at 95th Street, NY
▲입장료: 30달러(학생 15달러)
▲문의: 212-545-7536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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