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 기독교계 일부 목회자 및 관계자 40여 명은 22일 정오 서울플라자 영빈관에서 이재정(성공회·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신부 뉴욕방문 환영 및 오찬간담회를 갖고 한반도가 평화통일 되기를 함께 기원했다.
김용걸(성공회뉴욕한인교회·뉴욕교협 증경회장) 신부의 사회로 시작된 환영회에서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 김종덕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반도의 민주평화통일을 위해 큰 사명을 맡은 이 신부에게 하나님께서 힘주시기를 기도한다며 우리 나라가 평화롭게 통일
되기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간절한 소원을 가지고 일해주기를 바란다고 환영 인사했다.
직전 뉴욕교협 회장 허 걸 목사는 성직자로 나라의 큰 일을 맡은 분들은 함태형 목사와 황성수 목사 등이 있었다. 이재정 신부님도 그 중의 한 분으로 하는 일 모두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걸 신부는 이재정 신부와는 신학교 동문이다. 이 신부가 나라의 큰 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귀한 일꾼이 되도록 기도로 후원하자고 말했다. 이재정 신부는 뉴욕과 뉴저지 등 인근 교계 목회자와 관계자들이 환영해 주어 감사드린다.
2005년이면 2차대전이 끝난 지 60년이 되는 해다. 그러나 아직도 한국은 북한과 대립과 대결로 피를 흘리고 신음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듯 한반도의 문제는 전 세계의 숙제다.
한반도에서는 절대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전쟁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정의와 양심과 평등과 사랑을 심어야 한다. 평화 민주가 없는 통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신부는 이어 미국을 움직이는 힘은 여러분 성직자에게 달려 있다. 지속적으로 한반도에 샬롬의 평화가 이루어지는 나라가 되도록 미주에 있는 모든 성직자들이 함께 기도해주고 후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정 신부는 토론로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포
럼’에 참석하고 뉴욕과 워싱턴을 방문하기 위해 이날 뉴욕을 들렸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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