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보덴타운 소재 트렌톤장로교회(담임 황의춘 목사)가 지역주민 노인들과 해외선교사를 위한 아파트 100동 건설을 추진한다.
’창조하고 생산하는 교회’란 전체 표어를 걸고 ‘사도행전의 역사를 이루는 해’란 금년 표어 아래 복음사역과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온 트렌톤장로교회는 이미 노인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토지 15에이커를 확보하고 아파트를 짓기 위해 필요한 선교센터와 체육관을 먼저 건립하기 위해 400만 달러 헌금 모금에 들어갔다.
선교센터는 지역사회를 위한 체육관과 사무실 및 공공회의 장소로 사용되며 노인아파트를 짓기 위한 전 단계 건축사업이 된다. 황의춘 목사는 노인아파트를 짓기 위해 교회 뒤에 있는 부지 15에이커를 이미 구입한 상태
다. 아파트가 지어지면 실버타운이 될 것으로 지역에 있는 한인 및 미국 노인들과 해외에 나가 있는 선교사와 선교사 자녀들을 위해 설립될 것이다. 제3세계에 나가있는 선교사 자녀들은 공부할 기회를 못 가진다. 이들을 데려와 공부를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할 것이다.
또 선교사들은 1년에 한 번씩 자녀들을 보러 들어와 아파트에 묵을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황 목사는 이어 노인아파트 건설은 교회에서는 대지를 제공하고 재정은 정부지원을 받도록 할 것이며 교회도 건축비 일부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먼저 짓게되는 선교센터는 총 2만 스퀘어피트로 센터가 지어지는 대로 아파트 건축 계획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렌톤장로교회는 홍성현 목사가 1975년 장년 28명과 어린이 8명과 함께 설립했고 2대 나채운 목사, 3대 유상학 목사에 이어 1983년 9월 황의춘 목사가 제4대 담임 목사로 부임한 후 지금에 이르고 있다. 동 교회는 89년 10월 성전건축기공예배를 가진 후 90년 11월 헌당 예배를 드렸다.
교회는 그 동안 아시아지역(일본·대만·중국·필리핀·한국)과 아프리카지역(나이지리아·아이보리코스트) 및 미국지역(한인세계선교협의회·아시안여성상담센터)과 남미지역(페루·코스타리카·브라질·볼리비아)등에 파견돼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후원해오고 있다.
교회 부설기관으로는 2세들에게 한국의 얼과 문화 및 민족의 미풍양속을 전수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학교와 노인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어 외로움을 극복하며 믿음과 인격을 끝까지 지킨 안나처럼 살게 하기 위해 세워진 안나대학 및 여름학교와 한인동포들의 애로사항을 돕는 도
르가봉사센터 등이 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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