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바이얼리니스트 제니 장(한국명 장재은·사진)양이 12월8일 오후 8시 맨하탄 머킨홀에서 성기선씨가 지휘하는 뉴욕신포니에타와 협연한다.
장양은 오케스트라와의 첫 협연인 뉴욕신포니에타 정기 연주회에서 하이든의 ‘바이얼린 협주곡 C장조’를 연주한다. 이 음악회는 뉴욕한국문화원이 후원하며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 교수인 프랭크 레비도 협연한다.
올해 14세인 장양은 뉴저지 밀번 중학교 8학년에 재학중이며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에서 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 캐서린 조씨에게서 사사중이다.
2년 전 미국에 오기전 한국에서 소년한국일보 콩쿠르 1등, 경원대 콩쿠르 1등 등 각종 콩쿠르를 석권했고 지난달 미 현악교사협회 주최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했다.
두 살 때부터 바이얼린을 가지고 놀았고 다섯 살때부터 바이얼린을 배운 장양은 학업성적도 우수할 뿐 더러 수영과 그림 실력도 수준급이다.
일단 무대에 서면 긴장하지 않고 연주실력을 발휘하는 장양은 작년부터 저지 시티 소재 뉴저지 제일한인교회(담임 김은태 목사)에서 주일마다 성가대 바이얼린 연주자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광운대 법대 교수인 아버지 장인태씨와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유영란씨 사이의 2녀중 장녀.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