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역의 불교 포교 기초를 다졌던 원각사가 지난달 28일 서울 구룡사 주지 정우 스님을 주지로 추대하고 뉴욕지역의 중심사찰로 복원 작업을 시작했다.
이날 주지 취임식에는 회주 법안 스님을 비롯해 법안 스님을 도와 원각사를 이끌어 온 지광·진양 스님과 뉴욕 지역의 천상 스님, 관음사 지현 스님, 앞으로 부주지 직책으로 원각사에 상주할 월파 스님, 일산 여래사 주지 스님 등과 신도 70여 명이 참석했다.
정우 스님은 주지로 취임하기까지 3차례에 걸쳐 원각사를 방문하였다고 과정을 말한 후 1965년 출가한 이래로 조계종 총무부장 등 조계종단에서의 경력 등에 대한 자신을 소개했다.
스님은 미래 불교의 중심지는 미국이고 뉴욕은 세계의 수도이기 때문에 뉴욕불교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그러므로 이 지역에 있는 30만평의 원각사 부지를 마련한 회주 법안 스님의 뜻을 잘 받들어 이 뜻을 계승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우 스님은 순차적으로 한국 전통식 대웅전과 선방을 짓고 부처님 진신 사리탑과 7.5미터에 이르는 대불과 호수에는 해수관음상을 조성할 것과 2005년 4월초파일에는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법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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