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팬에 음담패설
감독폭행 사건으로 유명했던 라트렐 스프리웰(34·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이 이번에는 여성 관중에게 음담패설을 퍼부은 죄로 출장정지처벌을 받았다.
스프리웰은 지난 4일 LA 스테이플스센터서 벌어진 LA 클리퍼스전에서 한 여성 팬의 야유에 참다못해 임에 담지 말아야 할 소리를 뱉었다가 그 소리가 LA와 미네소타 중계방송 마이크에 잡히는 바람에 7일 리그로부터 1경기 출장정지 처벌을 통보 받았다. NBA의 팀 프랭크 대변인에 따르면 NBA에는 관중에 욕설을 퍼부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이 있다. 따라서 스프리웰은 7일 달리스 매브릭스와의 경기에 나타나지 않았다.
스프리웰은 ‘전과’가 많다. 지난 97년에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선수들을 윽박지르는 스타일의 감독 P.J. 칼리시모의 목을 졸랐다가 68경기 출장정지 처벌을 받은 적이 있고, 99년에는 관중석의 팬에게 욕을 했다가 1만달러 벌금을 물었다. 또 작년에는 벤치에 앉아 뉴욕 닉스 체어맨 제임스 돌란에게 소리를 질렀다가 리그로부터 2만5,000달러 벌금 청구서가 날아왔다. 이어 지난달에는 ‘친구’가 트래픽 티켓을 받는 절차에서 경찰과 말다툼을 한 끝에 자신도 티켓을 받아 화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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