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춘씨가 한미현대예술협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현재 한미현대예술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권씨는 7일 선거에서 최대식 회장에 이어 2년간 한미예술협을 이끌어갈 새 회장에 당선된 것.
권씨는 부산 사범대 미술과를 졸업하고 부산에서 10년간 교편생활을 거쳐 홍익대학교 미술 대학원에서 연구과정을 수료 후 전시활동을 했다. 1985년 미국으로 건너와 16년째 뉴욕에서 쿠몬 수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1999년부터 한미현대예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현 회장이 추진해온 일들을 계속해서 해나가는 한편 한인 예술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랫동안 협회를 맡아온 최대식 회장은 서울산업대 조형미술과 연구교수로 부임, 2월 귀국길에 오른다.회원 그룹전을 비롯 본보와 함께 한미청소년미술대전, 뉴욕국제미술대전 등 굵직굵직한 행사들을 치르며 발로 뛰어온 최회장은 앞으로 한국에 체류하며 한국 작가들의 뉴욕전시를 주선하고 뉴욕 한인작가들의 한국 초대전을 기획하는 등 뉴욕과 한국간 작가 교류에 힘쓸 계획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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