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인노회는 7일 오후 7시 뉴욕그레이스장로교회에서 제32차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신임 노회장에 이충남 목사를 선출했다.
80여 명의 노회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노회 경건회는 김유봉장로의 사회, 찬송, 이재명 목사의 기도, 성경봉독, 찬양, 김승희 목사의 설교, 성찬, 우수환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열린 회의는 회원 점명, 회순통과, 전 회의록 통과, 총무보고, 재정보고, 각 위원회보고, 공천위윈회보고, 신구임원이취임식, 기타안건 광고 및 폐회로 끝났다. 신임 노회장 이충남(뉴욕그레이스장로교회) 목사는 주어진 임기동안 동부한인노회에 소속된 교회의 협력을 통한 부흥과 전체 미국장로교회의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승희(뉴욕초대교회) 목사는 시편4장4절과 5장3절을 인용해 ‘하나님이 들으시는 기도’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경에 보니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다윗으로 생각한다. 그 이유는 다윗이란 이름이 제일 많이 나온 것 같다. 또 다윗은 하나님 앞에 떨며 범죄하지 않
기를 간구 하는 인내의 사람이었다.
다윗은 사울 왕이 10여 년 간 쫓아다니며 죽이려 할 때 인내를 배웠고 두려울 때 여호와 하나님을 찾아 아뢰는 신실한 종이었다며 신앙과 교회생활에서 첫 번째 필요한 것은 인내다. 목회자들도 목회가 어려울 때 인내하며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새벽마다 일어나 간구 하므로 교회의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기뻐하실 목회를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노회는 2005년도 행사계획으로 4차에 걸친 정기노회 및 중앙협의회, 각 상임위원회 정기회의, 동부한인노회 신년하례회(1월11일 오후6시 소망장로교회) 및 위원회 오리엔테이션, 성지순례(요르단 4월초), 선교대회(서울남노회 공동주관 5월11-5월13 스토니포인트), 헌법교육, 노회친목회, EM(영어목회)청소년수련회, 선교여행, 에녹수양회, 제5회 예수찬양잔치(10월2-4일 크리스챤아카데미), 시노드대회, 소수민종대회, 34차 NKPC 연차총회(6월말 에나하임LA) 등을 발표하고 각 자가 맡은 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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