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활동하는 현대 무용가 겸 안무가인 조재휘씨가 10∼11일 맨하탄 소호의 ‘퍼핀 룸’(The Puffin Room)에서 ‘조재휘 댄스 컴퍼니’ 창단 기념 공연을 갖는다.
조씨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무용가들과 함께 ‘조재휘 댄스 컴퍼니’를 최근 결성하고 양일간 자신이 안무한 3개의 작품을 포함 5인이 안무한 8개의 작품을 현대 무용과 재즈 무용으로 보여주는 창단 공연을 선보인다.
조재휘, 진저 칵스, 크리스 헤일, 사 하라리, 정현진씨 등 다섯명의 안무가들은 10일 오후 8시와 11일 오후 7시 ‘공감’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서로 다른 사상과 생각을 옴니버스 스타일로 풀어가며 최하정, 유연선, 차영미, 육정희씨가 무용수로 출연한다.
조씨는 한양대 무용과를 졸업, 한국 교육방송 EBS 안무가로 활동했고 머스 커닝햄스튜디오를 비롯 미국, 유럽, 한국 등에서 여러 무용단과 함께 공연했다.
▲장소; 435 Broom Street, NY(브로드웨이와 브룸 스트릿이 만나는 곳), ▲예약: 212-561-1939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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