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박천수씨가 뉴욕 업스테이트 비컨 소재 로리버 아트 갤러리(530 main Street, Beacon, NY)에서 12월11일∼1월24일 미국 작가 캐리언 맥과 2인전을 갖는다.
박씨는 수채화 물감으로 그린 작은 점들이 모여 기하학적 형태를 지닌 추상화 작업을 해오고 있는 작가이다.그는 ‘수채 드로잉’(Water Drowing)이란 타이틀의 이 전시에서 격자 구성 위에 세포 같은
수채화 물감 점들을 겹겹이 쌓아가는 방식의 작품들과 함께 격자 구성이 없는 네모공간에 점들을 서로 겹치거나 이웃하게 배치해 나가는 작품 등 모두 13점을 출품한다.
작품 이름에서 짐작되듯이 자연(계절, 빛, 대기...)이나 색 자체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명상적인 추상작품들을 보여준다. 캐리언은 우연한 그림자 효과와 물감들의 오가닉한 화면 효과를 바탕으로 한 추상적인 작업을 하는 젊은 작가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11일 오후 5∼9시. 문의: 웹사이트 www.loriverarts.com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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