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소리’라고 불릴 정도로 청아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핸드 벨 연주단인 한국 가톨릭 대학 안젤루스 벨 콰이어(Angelus Bell Choir 지도 신부 박상수)가 지난 26일 필라 한인 천주교 성당에서 공연을 가져 큰 찬사를 받았다.
조은미 지휘자가 이끄는 21명의 단원들은 이날 쿰바야에 이어 하이든의 세레나데,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 집시 춤곡, 실버 벨, 화이트 크리스마스, 동방박사 등 13곡을 연주해 350여명의 청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안젤루스 벨 콰이어는 가톨릭 대학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지난 1997년 창단 후 ‘전국 대학생 음악경연 대회’에서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난 해 나고야에서 열린 ‘일본 전국 핸드 벨 페스티벌’에 초청 받아 연주회를 가졌다. 안젤루스 벨 콰이어는 앞으로 뉴저지, 워싱턴, 뉴욕 등 미 동부 지역의 공연을 가진 후 내년 1월 12일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
다.
핸드 벨이란 타워 벨의 연습용으로 고안된 악기로서 예배 의식에 사용된다. 핸드 벨은 구리와 주석의 합금으로 주조됐으며 8-2의 배합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색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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