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감리교회(UMC) 동북부지역 한인교회연합회(회장 이재덕 목사)는 27일 오후 5시 뉴저지 베다니교회(장동찬 목사)에서 ‘2004년을 감사하며, 2005년을 소망하며’란 주제로 목회자 가족 송년의 밤을 가졌다.
목회자와 사모 및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열린 송년의 밤은 5시 친교실에서 베다니교회가 제공한 만찬을 들며 친목을 나눈 후 6시30분 송년예배를 가졌으며 예배후 경품추첨 등 친교로 이어졌다.
회장 이재덕 목사는 가족 송년의 밤은 지난 일년 동안 각 목양에서 주님의 복음을 위하여 헌신한 목회자와 그 가족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이다. 이 자리에는 감독으로부터 로컬 목회자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타인종 목회자, 기관목회자, 여성목회자, 은퇴목사, 목회를 준
비하고 있는 신학생도 함께 있다. 또 뉴욕·뉴저지·필라델피아·피츠버그·뉴잉글랜드·보스턴·워싱턴DC·버몬트·메인주의 산골까지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혼신의 힘을 다하여 주의 복음을 전하는 우리의 존귀한 동역자들이 모였다.
이 자리는 주님의 소중한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눈인사만 하지 말고 만나는 동역자 마다 서로 안아 주고 가족사항과 자녀들과 목회에 대해서도 서로 물어보고 서로서로 한 사람도 빠짐없이 반가운 대화를 나누며 친교를 나누어주기 바란다며 목회자들과 그 가족들을 환영하는 마음으로 초청해 준 장동찬 목사와 베다니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송년예배는 이재덕 목사의 사회, 장동찬 목사의 환영인사, 드류신학교 남성중창단의 특별찬양, 뉴욕연회 박영미 목사의 어린이들과의 시간, 함께 드리는 감사 및 소원 기도, 찬양, 성경봉독, 박정찬 감독의 말씀, 연합회 총무 조건삼 목사의 광고, 드류신학교 주재감독 김해종
감독의 축도, 웨체스터중앙교회 최경희 사모의 후주 등으로 진행됐다. 뉴욕연회 박정찬 감독은 요한계시록 2장1-7절을 인용, ‘첫 사랑을 회복하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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