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못 버텨 요금인상 검토
경영 부대환경도 악화
BC주내 주요 트럭업자들이 고유가를 도저히 버틸 수 없다면서 운송비 인상을 예고해 물류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BC트럭운송협회(BCTA)는 높아진 유류비용으로 인해 연료비 부담만 1년만에 10~15%가 증가했으며, 트럭 구입가격과 부대 장비 구입비용도 덩달아 올라 영업환경이 크게 나빠졌다고 밝혔다.
운송협회는 또 이러한 환경 변화에 덧붙여 미국에서도 캐나다 업체의 미국내 영업시간 규제를 강화하는 바람에 경영압박이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구조조정과 경영합리화로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운송협회의 이같은 입장은 향후 개별 운송회사들의 요금 인상조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물류비 증가에 따른 소매물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트럭운송업체는 창고와 보험료 등의 운영비 10% 인상(1년간)과 각종 비용요인 증가로 인해 약 2~3% 이상 순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 캐나다통계청은 4/4분기 트럭업체 운영비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무려 26%가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한편 BC주에서는 컨테이너 트럭을 운전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데, 트럭 운전수의 평균 연령도 59세로 매우 높은 편이다. 미국의 트럭 운전수 평균 연령은 5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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