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Ⅰ 1,214점, SATⅡ작문 597·수학 612점
UCLA, GPA 4.11 SATⅠ총점 1,341
지난주 이번 학년도 UC 합격자 현황이 속속 발표되자 한인 학부모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아무래도 캘리포니아 거주 한인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학교는 UC 계열대 이기 때문이다.
UC의 올 가을 9개 캠퍼스 합격자의 평균 GPA는 3.79로 지난해 3.80보다 0.01점 낮아졌지만 큰 차는 아니었다.
합격자들이 고교기간 UC필수과목(A-G)을 이수한 총 학기 수는 평균 46.3학기로 지난해 45.3학기에 비해 늘었다. 출신고교에서 상위 4%내에 드는 우등생으로 입학조건을 갖춰 우선 합격한(ELC) 비율도 23%로 지난해 23.7%와 큰 차가 없다. SAT I 총점평균은 1,600점 만점에 1,214점, 각 800점 만점인 SAT II 작문은 597점, 수학은 612점.
특히 UCLA와 버클리에 지원한 한인 합격률도 높아지면서 전체에서 한인학생이 차지하는 비율도 커졌다.
UCLA에는 올해 한인 2,382명이 지원, 28.2%인 672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지난해 보다 4.3%포인트 높은 수치.
인종별로는 중국계(35%), 인도계(32.5%), 베트남계(31.9%)의 뒤를 이었지만 백인(27.6%)보다 높았다. 전체 합격자 중 한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6.1%. 전년대비 지원자와 합격자 모두 0.4∼0.5%포인트 커졌다. UCLA전체 합격자의 평균 GPA는 4.11, 평균 SATI 총점은 1,341점.
또 UC버클리에는 올해 1,913명의 한인이 지원해 26.1%인 499명이 합격통지를 받았다. 역시 지난해 보다 3.6%포인트가 올라간 수치. 인종별로는 중국계(32.5%), 인도계(30%), 일본계(28.6%), 백인(27.5%) 및 베트남계(27.5%)보다 낮았지만 증가폭으로는 인도계와 일본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전체합격자 중 한인은 지난 해 4.9%에서 올해 5.3%로 0.4%포인트 올라갔다. 아시안이 41.2%로 백인계(35.1%)보다 많았고 아시안 중 19.4%를 차지한 중국계 다음으로 한인이 많았다. 버클리 전체 합격자의 평균 GPA는 4.17, 평균 SATI 총점은 1,354점.
지난 3월 현재 집계된 UC 9개 캠퍼스와 합격자 현황은 위의 표와 같다.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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