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지역 37개 단체들이 참여한 독도 수호를 위한 필라 범 동포 모임은 오는 24일(일) 낮 2시 필라 다운타운 마켓 스트릿 & 5가에 있는 미국 독립 기념 센터 앞에서 개최되는 일본의 독도 망언, 역사 왜곡 규탄 시위를 비가 오더라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행사에는 뉴욕과 뉴저지의 독도 수호대 단체 회원들이 가세하고 존 브랙스톤 전 필라 가정 법원 판사(민주당 필라 시 회계 감사관 출마자)가 나와 찬조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필라 녹두 모임 회장 김경지 씨(독도 수호대 필라 지역 본부 간사)는 “이번 일본 규탄 시위에서는 독도 망언과 역사 왜곡 규탄뿐만 아니라 일본의 UN 안보리 상임 이사국 진출을 반대하는 서명 운동까지 벌어지는 등 광범위한 뜻을 담고 있으니 많은 동포들이 참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시위 현장에서는 기금 모금 차원에서 독도 T 셔츠를 5달러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시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독도 수호대 공식 웹사이트인 www.dokdocorea.com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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