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랜스교육구 말하기대회 한인·타인종 60여명 경합
대교아메리카 후원
대상 딜런 로빈슨군
토랜스통합교육구가 지난 달 22일 주최한 제 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60여명의 한인 및 타인종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교아메리카(소장 김학형) 후원으로 학생과 학부모 및 교육구 관계자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빅터 초등학교 한국어반 학생들의 한국어 노래와 태권도 시범 및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토랜스교육구 헐 중학교, 린 중학교와 빅터 초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수학중인 학생들이 참가한 말하기 대회 대상은 백인계 학생인 린 중학교 8학년 딜런 로빈슨 군. 또 초등부에서는 1등에 로버트 김(2학년), 2등 샘 박(5학년), 3등 린다 김(3학년)이었고 중등부는 1등 히카루 최(헐·8학년), 2등 조이 리치(린·8학년), 3등 료 아네가와(린·8학년)가 각각 차지했다.
김학형 소장은 “현재 전 미주의 약 10개교에서 눈높이 한국어를 교과서로 사용하고 있으며 토랜스 교육구도 지난 9월부터 초·중학교에 한국어를 정규과목으로 채택하면서 눈높이 한국어를 교육구 정식 교재로 선정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매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교아메리카는 이에 앞서 지난달 6∼9일 제 83회 전국수학교사협의회(NCTM) 연례 엑스포에 전시업체로 참가해 자체교재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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