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통합교육구 개방입학 신청접수가 시작됐다. 교육구는 전학생의 스쿨 버싱 제공을 보장하지 않으므로 충분한 사전검토 후 선택할 것을 권유한다
142개교 빈자리 6,300개… 27일 마감
스쿨버싱 제공 보장없어 대책마련을
LA통합교육구(LAUSD)의 2005-2006학년도 개방입학제(Open Enrollment) 신청이 오늘 9일부터 시작됐다.
개방입학제란 공립 초중고생들로 하여금 거주지역 외라도 공석이 있는 교육구내 다른 학교로 전학을 허용하는 주교육부 시행제도로 올해 LAUSD에는 142개교 내 약 6,300개 공석이 있다. 신청 마감은 이달 27일.
각자 전학을 원하는 학교만큼 복수 지원할 수 있으며 형제 자매가 이미 재학중인 학교에는 우선권이 주어 진다.
공석보다 신청자가 많은 학교는 오는 6월1일 무작위 추첨을 통해 전학생을 결정하게 되며 한 가정에 2명 이상 자녀가 같은 학교로 지원할 경우라도 자녀마다 별도의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단, 개방입학제로 전학될 경우 교육구가 스쿨버싱을 반드시 제공한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부모나 가족이 통학에 필요한 교통수단을 제공해야 한다.
또 전학한 학교를 졸업하고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경우 다시 원래 거주지내의 상급학교로 배치되므로 공석이 있는 전학희망 상급학교에 별도의 개방입학 신청을 접수해야 한다.
2개 이상 학교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은 경우 실제 등록할 학교 외엔 가능한 빨리 등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힘으로써 대기중인 다른 학생에게 기회를 돌릴 것이 권장된다.
올해 개방입학제가 시행될 학교 이름과 신청서는 재학중인 학교나 교육구 웹사이트(www.lausd.net)에서 구할 수 있으며 추첨일 이후 자리가 남는 학교라도 오는 9월16일 이전에 지원을 해야 오는 가을학기 등록이 가능하다. 문의 (213)241-6414
<김상경 기자>
sangk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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