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점 만점외 입학사정 기준 없어
8월 전체통계 발표해 봐야
지난 주말 개정 SAT I의 두 번째 시험이 끝났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기존 1,600점에서 2,400점 만점으로 변경된 점수의 각 범위가 과연 입학사정에서 어느 정도를 의미하는지 골머리를 앓고 있을 때다.
지난 3월 개정시험 시행 이후 주관처 칼리지보드 측은 “개정 시험의 총점은 기존 1,600점 만점과 비교가 불가능하다”고 못박고 전국과 일부 주에 대한 만점자 인원수 외엔 주, 카운티, 교육구와 각 학교별 비교를 피할 목적으로 오는 8월 전체 통계를 발표하기 전 일절 통보하지 않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200∼800점 폭에서 결정되는 각 과목별 점수에 대해 “기존 및 개정 시험에서 수학 500점, 영어 600점이 각각 같은 값”이라 밝히고 “하지만 새로 추가된 작문 분 야는 지난해와의 비교가 불가능하므로 총 점비교는 부질없는 수고”라고 거듭 강조 했다.
이 같은 방침에도 불구, 입시전문기관 프린스턴리뷰는 지난 달 대략적인 기존 및 개정 SAT I의 총점 대조표를 자체 제작해 다음 표와 같이 발표했다.
참고로 지난해 SAT I의 전국 평균총점은 1,600점 만점에 1,026점(영어 508점, 수학 518점)이었으며 한인학생으로 추정되는 응시자 평균은 1,076점(영어 483점, 수학 593점)이었다.
또 올 가을학기 UC계열대 합격자의 SAT평균은 1,214점, UCLA 1,341점, 버클리 1,354점, USC는 1,395점이었다.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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