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리앙 린, 권윤경, 남궁유리 등 중국 및 한국계 정상급 바이얼리니스트 3인이 25일 오후 8시 링컨센터 앨리스털리홀 무대에서 세인트 룩스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이날 연주회는 비영리 단체인 음악교육재단(MEF) 주최로 세계적인 연주자와 재능 있는 꿈나무 연주자들이 한 무대에서 연주하는 ‘주니어/시니어’ 콘서트의 일환으로 열린다.
협연자들과 세인트 룩스 오케스트라가 들려줄 연주곡은 바흐의 ‘두 대의 바이얼린을 위한 협주곡 B 단조’, 베버의 ‘바이얼린 협주곡 Op.14’, 비발디의 ‘두 대의 바이얼린을 위한 협주곡 A단조, Op.3, No.8’, 베토벤의 ‘교향곡 1번’.
대만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 초리앙 린은 매년 세계 정상 오케스트라의 협연 무대 및 독주회, 실내악 연주회외에도 말보로, 아스펜, 시애틀 음악 축제 등 미국 유명 음악축제를 통해 명성을 쌓아온 연주자. 그라모폰이 선정한 ‘올해의 음반상’ 및 두 차례의 그래미상 수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한인 바이얼리니스트 권윤경씨는 오늘날 주목받는 신세대 바이얼리니스트 중 한명으로 바르샤마 필하모닉, 멕시코 주립 오케스트라, 신시네티와 휴스턴 심포니 등과 협연,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왔다. 뛰어난 연주력과 카리스마로 세계 전역의 초대를 받고 있다. 아스펜 음악축제, 라비냐 라이징 스타 시리즈를 비롯 미국 전역에서 초청받았고 뉴욕의 세인트 존 성당의 신년 음악회에서 CBS 초청으로 연주했다.
한인 꿈나무 연주자 남궁유리는 뉴욕 머킨홀 연주회와 템플 엠마누엘 영아티스트 리사이틀 시리즈, 아스펜 음악 축제 등을 통해 연주력을 과시했고 라호야 챔버 뮤직 페스티벌의 서머 페스트에 초청된 바 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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