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인 어번파운데이션의 빌 핏킨(왼쪽부터), 1010 디벨롭먼트그룹의 켈리 로즈, 축제 주최자 서니 안씨, 캘토트 차일드케어센터 테리 펠츠 디렉터가 어린이 축제를 설명하고 있다. <서준영 기자>
“프리스쿨·저학년 어린이 다 모여라”
호프 인스티튜트 오브 뮤직 주최 . 본보 후원
11일 USC 얼룸나이팍
다양한 음악미술 체험
프리스쿨 20여곳 참가
실질적 교육정보 제공
이번 주말, 프리스쿨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USC 캠퍼스를 한 번 찾으면 어떨까. 11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USC 얼룸나이팍에서는 이들 어린이들을 위한 다인종 문화축제가 열린다.
호프 인스티튜트 오브 뮤직(대표 서니 안)이 주최하고 본보가 후원하는 이 페스티발은 무대에서는 다양한 음악공연이 이어지고, 미술 작품도 전시되면서 비영리단체에서 부스를 마련해 무료 어린이 유치원 교육 프로그램 등 유익하고 실질적인 교육정보도 제공한다.
참가 프리스쿨만 20개가 넘고 어린이와 학부모등 수 백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축제는 미 비영리기관등의 지원 속에 처음 마련되는 것으로 한인이 축제의 주축으로 동양선교교회와 가나안 어린이학교등 일부 한인 프리스쿨도 참석하나 참가자 대부분은 미 프리스쿨과 음악학원 으로 다인종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려 뛰노는 잔치로 꾸며진다.
이 행사는 9명의 어린이 하프 합주단 공연, 패사디나 스즈키학원 어린이 바이얼리니스트 15명의 공연, 호프 음악학원 어린이 합창단 공연등으로 이어지면서 제퍼슨고교 마칭 밴드도 찬조출연해 신나는 음악을 어린이들에게 선사한다. 또한 공원에는 10개의 전시대가 마련돼 동양선교교회 프리스쿨과 한인들도 많이 다니는 세인트 제임스 등 11개 학교 학생들이 그림솜씨를 뽐내게 된다.
이와 함께 안내부스에는 정부에서 유치원 수업료를 대신해주는 LA 유니버셜 프리스쿨(LAUP) 프로그램, 신생아와 5살까지 어린이들의 웰빙을 위한 정보, 12살까지의 저소득층 자녀들의 애프터스쿨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정보 등도 제공된다.
미 비영리기관과 프리스쿨 등의 협조 속에 이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한 호프 음악학원 서니 안 대표는 “간단한 스낵도 싸 와서 아이들과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인 프리스쿨 운영자들도 많이 와 새 교육정보 등을 접하기를 바라고 있다. 입장료는 없으며 피게로아쪽에 나 있는 USC 3번 게이트로 들어가 주차하면 된다. 주차요금은 4달러. 문의 (213)749-6365 서니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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