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패스캑 밸리 종합병원의 코리안 메디컬 센터가 개원 2주년을 맞이했다.
9일 열린 기념 만찬 행사에는 병원 의료진과 행정 관계자 60여명이 참석, 지난 2년간 뉴저지 한인사회에 확고하게 자리 잡은 패스캑 밸리 병원의 개원 2주년을 자축했다.
시드 미첼 병원장은 “코리안 메디컬 센터가 패스캑 밸리 전체 볼륨의 5%를 차지할 만큼 지난 2년간 눈부신 성장을 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코리안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병원의 최경희 이사는 “지난 2년간 병원에서 한인 산모들을 위해 1,800여 그릇의 미역국을 끓여내는 등 한인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7월 중순에 새 병동을 오픈함에 따라 임산부들과 재활 환자들을 위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5월 개원한 패스캑 밸리 코리안 메디컬 센터는 한인 의료진 26명을 비롯, 총 50여명의 한인 직원들을 두고 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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