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암협회 한인지부(지부장 김성호)가 개최하는 암 관련 임상 정보 세미나가 16일 플러싱 소재 미 암협회 중국지부에서 열렸다.
한인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롱아일랜드 노스 쇼오의대 혈액·종양학 임상교수인 김유진 박사의 강의로 열리 세미나에는‘한인사회의 암 관련 임상정보’라는 주제로 최근 아메리칸 임상학 학회 연례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내용 중 한인 사회와 관련된 내용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세미나의 주요 내용으로는 ▲미국인, 한국인(광주지역), 한인 남녀의 암 발병 유형 및 비교 분석내역 ▲조기 진단의 중요성 및 검진방법, 예방법 소개 ▲위암, 유방암, 폐암, 대장암, 식도암 등의 최신 치료법등이 있다.
김유진 박사는 최근 새로운 치료법과 약 등이 많이 개발되고 있지만 암 치료에 가장 중요한것은 조기 검진을 받거나 식생활, 생활습관 개선 및 흡연 등 암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며 “그러나 암이 발병했을 경우 다양한 임상치료법이 개발된 만큼 두려움을 갖기보다는 의사의 말을
잘 따르는 것이 암치료에 더욱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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