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 없는 우리 집 캠페인(Smoking-Free Residency Campaign)’을 전개하고 있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회장 김광석) 공공보건부가 금연의 중요성과 간접흡연의 피해 등을 올바로 알리기 위해 거리 홍보에 나선다.
박지현 KCS 프로젝트 매니저와 나오미 임 캠페인 코디네이터는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맨하탄 32가와 브로드웨이 코너에서 길거리 행인들에게 안내서를 나누어주며 간접흡연의 중요성과 캠페인 내역을 소개한다. 18일 열린 미술·에세이 콘테스트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박지현 프로젝트 매니저는 “맨하탄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모이는 32가 우리은행 앞에서 가두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홍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집안을 금연 구역으로 만들어 비흡연 자녀와 가족들이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벗어나도록 하는 것이 ‘담배연기 없는 우리 집 캠페인’의 목적이 만큼, 캠페인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담배연기 없는 우리 집 캠페인은 ‘건강하고 현명한 그리고 존중하는 가정입니다’라는 주제로 집안을 금연 구역을 만들도록 유도하고, 흡연으로 인해 간접적 피해를 당하는 비흡연자들을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 KCS 공공보건부는 6월부터 7월까지의 캠페인 기간을 통해 ‘미술·에세이 콘테스트’를 개최, 청소년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가족단위의 금연 웍샵을 열어, 한인사회 금연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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