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동호회를 찾아…
온라인골프 동호회 클럽‘골퍼’…전세계 3,700명
남가주 300명 주축
유용한 정보도 제공
남가주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3,700명이 넘는 한인 회원을 확보한 온라인 골프 동호회가 활약하고 있어 화제다.
30대의 한인여성 이지영씨가 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 골프 동호회의 명칭은 ‘골퍼’(Golfer). 지난해 4월 창설된 ‘골퍼’는 현재 남가주의 회원 300여명을 주축으로 중부, 동부에도 3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해 미주 지역에만 600여명의 회원이 있고 3,000여명의 회원이 한국에 있으며 캐나다,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에도 백여명이 넘는 회원이 있다.
온라인 골프 동호회 ‘골퍼’를 창설한 이지영 회장은 “골프 동호인은 미주 지역이 많고 사이월드 등을 중심으로 한 인터넷 모임은 한국이 활발한 편”이라며 “미국과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한인 골프동호인들을 겨냥해 골프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활동중인 지부는 미국 4개, 한국 6개, 오세아니아 1개 등으로 각 지부가 자체적으로 회원을 확보하고 온라인을 통해 골프와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남가주 지역에서는 매주 골프 번개 모임이 벌어지고 있으며, 한 달에 한번씩 정기모임과 두 달에 한번 40-5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토너먼트를 갖고 있다.
현재 회원들은 골프를 배우고 싶어하는 초보자에서부터 티칭프로, 골프샵 오너, 전문직에 종사하는 프로페셔널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편이다. 웹사이트에는 회원들의 골프에 관한 모임 공고, 용품 매매 정보, 교습에 관한 질문과 답변 등이 상세하게 수록되어 전 세계에 산재한 한인골퍼들이 골프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골퍼’의 회원등록은 먼저 Cyworld에 가입해야 가능하다. (www.golfer. cyworld.com)(213)272-3350.
한편 지난 18일 오크퀘리에서 열린 제 3회 미서부 토너먼트에서는 모두 47명이 참가했으며 이날 성적은 다음과 같다. ▲메달리스트: 박영준(-1) ▲챔피언: 이선경 ▲러너업: 이문희 ▲김홍식(380야드) ▲근접상: 바비 이.
<박흥률 기자>
peterpak@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