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상 또는 개인적으로 다른 장소에 있는 데이터를 접속하기 원하는 일이 생긴다.
본점의 데이터베이스를 지점에서 접속하기를 원하는 경우, 집에서 회사의 파일이나 데이터베이스로에 접속을 원하는 경우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경우에 대해 일부 한인들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많은 해결 방법이 존재하므로 이 기회에 몇 가지를 소개한다. 오늘 설명 역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첫째, 원격접속(remote access)으로 PC Anywhere 타입의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다.
PC Anywhere를 언급한 이유는 이미 컴퓨터 유지 및 관리를 이것을 사용한 업체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이용하려면 기본적으로 모뎀이나 DSL을 통한 인터넷 접속이 요구되며, 접속하려는 컴퓨터의 공공 IP 주소(public IP address)와 이 유틸리티 프로그램 설치시 작성했던 사용자 ID와 패스워드가 필요하다.
접속 후에는 내가 현재 사용하는 컴퓨터 화면에서 다른 컴퓨터의 화면을 볼 수 있고 또 마우스나 키보드를 이용하여 내 것처럼 쓸 수 있다.
이는 또한 Windows XP에서 제공되고 있다. 프리웨어로는 VNC(http:// www.realvnc.com/)라는 제품이 있다.
둘째로 virtual private network (VPN)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장소가 다른 여러 사무실을 마치 한 장소에 있는 것처럼 연결하는 전화 네트웍에서 사용해온 것으로 컴퓨터 네트웍에 적용시킨 것이다.
접속하는 순간 내가 마치 사무실에 나와서 일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제공한다.
보안이 좋은 연결을 제공하므로 집에서 회사 일을 볼 경우에 좋다. 이와 관련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이미 많이 나와 있으므로 시중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셋째로, 터미널 서버(terminal server)를 이용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서버군들이 이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컴퓨터 자원은 서버에 두고 사용하는 것으로 사용하는 쪽의 PC는 70 또는 80년도에 많이 쓰던 하나의 ‘멍텅구리 단말기’(dumb terminal)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주로 서버만 관리하면 되므로 편리하고, 각각의 연결된 PC들은 최소한의 사양으로 운용될 수 있으므로 가격면에서도 유리하다.
넷째로, 만일 데이터만을 원격으로 연결해 쓰고 싶은 경우는 사용자가 원하는 소프트웨어에서 원격 데이터베이스를 인터넷 IP주소와 이에 부속된 포트(port)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가장 흔한 여러분들에게 이미 익숙한 웹브라우저를 이용해서 원거리에 있는 데이터베이스나 파일에 있는 데이터에 접속하는 것이다.
위와 같은 방법들은 이미 많은 업체나 개인들이 사용하여 왔기에 대부분 사용 방법도 쉬워졌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213)670-0077
제이 김
<프라임시스템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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