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산 ‘매캘란 1926’
한 병에 7만 달러 짜리 위스키가 한국에서 판매된다.
스코틀랜드산 싱글 몰트위스키를 만드는 매캘란의 한국 수입유통원인 ㈜맥시멈코리아는 최근 ‘파인 앤드 레어 컬렉션’을 열고 39종의 최고급 몰트 위스키를 출시했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7,000만원(약 7만달러)으로 가격이 발표된 ‘매캘란 파인 앤드 레어 1926’(사진). 이 술은 1926년에 증류돼 60년간 숙성과정을 거친 명품 위스키인데 700mL들이 1병에 7,000만원이니 스트레이트 한 잔(30mL)에 300만원(약 3,000달러) 하는 셈이다. 알코올 도수는 42.5도.
맥시멈코리아 측은 “이 술이 2002년 4월 스코틀랜드의 한 경매에서 위스키 사상 최고가인 약 4,000만원에 팔린 점을 고려했다”며 “여기에 주세와 관세 등을 포함하면 132%의 세금이 붙어 9,000만원을 넘지만 너무 고가이기 때문에 원가를 다소 낮췄다”고 설명했다.
짝퉁와인 주의
유통상품 6% 가짜 추정
‘가짜’ 와인이 넘쳐난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 병에 3,000달러를 호가하는 1982년산 ‘샤토 페트루스’ 같은 프랑스 와인은 물론 500~1,500달러의 호주산 ‘그랜지’, 이탈리아 특급 ‘사시카이아’도 모조품 리스트에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에는 캐나다 명물 아이스와인이 위조범들의 구미를 당기기 시작했으며, 일각에서는 대만에서 팔리는 아이스와인의 절반이 가짜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짝퉁’와인의 범람은 탁상출판 기술의 발달에 따라 전문가들조차 감식이 어려운 정교한 라벨 제작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를 막기 위한 업자들의 노력도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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