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재즈 뮤지션 필 윤씨가 이끄는 ‘필윤 그룹’이 5일 오후 9시30분 맨하탄 재즈 클럽 ‘디투어’(Detour)에서 재즈 공연을 갖는다.
필윤 그룹은 1998년 드러머이자 작곡가, 밴드 리더인 필 윤씨가 버클리 음대 교수들과 결성한 재즈 밴드로 보스턴을 중심으로 콘서트, TV,라디오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해왔고 현재 뉴욕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연주하고 있다.
그룹 리더인 윤(드럼)씨는 이날 데이비드 스미스(트럼펫), 그렉 머피(피아노), 디미트리 콜레스닉(더블 베이스)과 함께 웨인 쇼터와 마일즈 데이비스의 스탠다드 재즈 음악과 포스트 밥(Post Bop)에 기초를 둔 자작곡을 연주한다. 포스트 밥은 1940년대 중반 찰리 파커를 중심으로 소규모 밴드들이 연주하던 즉흥곡 형태의 비밥이 1960년대 새로 등장한 장르이다.
한편 윤씨는 순천향 대학 영문과를 졸업, 재즈 음악에 심취해 1994년 미국으로 건너와 재즈 연주자의 길을 걷고 있다. 보스턴 버클리 음대 전문 연주자 과정을 졸업, 우수 장학생으로 캠브리지 론지 음대 재즈 연주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장소: Jazz Club ‘Detour’
349 E 13th St.(1 애비뉴와 2 애비뉴 사이)
▲문의: 212-533-6212
<김진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