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팀 1~2게임차…우승팀 예상 힘들어
뱅커스 소프트 볼 대회가 속개됐다.
뱅커스 소프트 볼 대회는 지난달 28일 13라운드까지 전반기 경기를 마쳤으며 총 8개 참가팀 가운데 1-4위 상위팀의 게임차가 1-2게임에 그칠 정도로 치열한 선두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한미은행 1, 2팀과 에이전시, 허리케인, 윌셔은행등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들 팀가운데 정규 시즌 우승팀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달 14일 경기(11라운드)에서는 허리케인이 하나금융을 14점차로 물리친 것을 비롯해 에이전시가 중앙은행에 3점차로 신승을 거뒀다.
허리케인 대 하나금융의 경기에서 하나금융은 알프레도 박 선수가 홈런 3개, 1루타 1개를 묶어 11득점하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으로 1회만 제외하곤 매회 대량득점한 허리케인의 맹공을 저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어서 지난달 21일 경기(12라운드)에서 윌셔은행이 나라은행을 13점차로 대파한 것을 비롯해 한미은행 1팀과 2팀간의 라이벌 전에서 한미 1팀이 2팀에 4점차로 신승했다.
양팀 라이벌전에서 한미은행 2팀은 한 박, 앤디 황 선수가 타율 5할 이상의 맹타를 휘둘렀지만 한미 1팀 선수들의 후반 대량득점으로 역전패했다.
또한 지난달 28일 경기(13라운드)에서는 중앙은행이 한미은행 1팀에 10점차로 이번 시즌 첫 번째 승리를 거뒀으며 허리케인도 나라은행에 6점차로 승리했다.
한미은행 1팀은 이날 숀 김 선수가 안타 3개로 3득점하는 등 맹타를 휘둘렀지만 2회초 13점의 대량실점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중앙은행은 6회 7점, 7회 3점을 추가로 득점해 소중한 1승을 거두었다.
뱅커스 소프트 볼 리그는 내달 올스타전을 계기로 단합을 과시하면서 후반기의 치열한 선두 경쟁 레이스에 돌입하게된다.
<박흥률 기자>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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