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호스(Crazy Horse)
나이트 클럽에도 많이 등장하지만 말 이름이 아니다. 가장 용감하였던 인디언 라코타(Lakota)족의 추장으로 그의 용맹함은 미국 개척사에 많은 백인 병사의 피를 흘리게 하였다. 폴란드계 보스턴 태생의 코작(Korczak,1908-1982)은 1939년 뉴욕 박람회에서 경품에 1등으로 당첨되어 그 보너스로 Blackhills로 여행을 떠났는데 거기서 Crazy Horse의 무용담을 듣고 1948년에는 전설적인 그를 만나고 그의 조각상을 만들기로 하였다.
말을 탄 그가 머리를 휘날리며 손가락으로 적진을 가리키는 모습인데 현재까지 이뤄진 공사는 얼굴 (높이 87‘½“)과 휘날리는 머리(길이 44피트) 정도 이며 아직도 계속 건설 중이다. 이것이 다 만들어지면 총 길이 685 피트, 높이 700 피트 가량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석상이 될 것
이다. 총 길이 685 피트, 높이 700 피트 정도로 (말머리 높이 219 피트/ 추장 팔 높이 227피트, 손 33피트) Strip에 해당되는 Ave of Chief를 따라 Vistor Complex, 인디언 대학 Medical Tranning Center, Indian Museum이 우측에 좌측에는 석상으로 올라가는 길에 마치 서부 시대 요새 같은
목조 건물에 다양한 11개의 볼거리와 박물관, 기념품점, 식당 등이 반나절을 보내기에 십상이다. 입장료는 성인이 9달러(605-673-4681).
■러시모어(Rushmore)
Crazy Horse에서 17 마일 정도 떨어진 Rushmore는 16번으로 북상 하다가 244번 이스트로 울창한 수림 속으로 가면 우선 입구에 기기묘묘한 입석들이 반겨 준다. 거의 완벽한 남성 근의 모습도 있고 부처님, 짐승들의 모습도 있다.
설악동과 같은 관광 타운은 전형적인 미국식 목조 건물로 미국의 시골스러운 맛이 물씬 난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거의 디즈니랜드 수준 크기의 주차장에는 미국의 각주 번호판을 단 수많은 버스가 주차 되어 있다.
우리 같으면 단군, 광개토 대왕, 선덕여왕, 세종대왕 정도라고 할까. 미국 공헌이 많은 4인 대통령의 얼굴을 Black Hills 산에 거대하게 조각하여 성역화 되고 있는 곳이다.
조지워싱턴, 토마스 제퍼슨, 애브라함 링컨, 테오도르 루즈벨트의 얼굴 높이가 60 피트 정도 이니까 엄청 나게 큰 조각을 배경으로 촬영 하려면 입구 정도에서 촬영 하지 않으면 힘들다. 요즘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현장에서 멋지게 러시모어의 멋진 배경을 뒤로한 합성 사진을 만들어 주고 있다 1923년 사학자 로빈슨은 사우스 다코타주 상하 의원의 합의를 얻고 조각가 Gutzon Borghum의 12살된 아들 링컨과 함께 1925년 작업이 시작되었다. 폭파 작업으로 산을 가르는데 떨어져 나간 암석 조각이 50만 톤 인데 인명 피해는 전연 없었다고 한다.
오늘처럼 무전 시스템이 없는 시절이라 양쪽의 의사 전달용 콜보이를 세워야 했으며 아홉 번이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설계를 변경 하였다고 한다. 4개의 얼굴이 완성될 즈음인 1934년 봄 보글럼은 심장마비로 사망 하여 작업이 중단 되었지만 아들 링컨이 감독직을 대행하여 조각을 완성 시켰다. 공사 기간은 15년. 8년간 공사가 중단되었었기 때문에 실제 공사 기간은 6년간 이라고 한다.
공원 입구에는 양쪽에 선물 가게와 대형 식당이 있고 들어가면서 양편 대리석 조형물에는 미국의 주기가 나란히 게양되어 있고 층계로 아래로 내려가면 공사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박물관이 있으며 조각상 바로 밑에는 야외 공연장이 있다. 어린이들을 위하여 (실제는 어른들) 링컨과 얼굴이 닮은 영감님이 엉클 샘 차림으로 기념 촬영을 해 주고 있다 (605-666-4557). <뉴욕 여행 클럽 646-251-786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