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옥철기자= 국기(國技) 태권도의 올림픽 퇴출 여부가 8일 오전 중(이하 한국시간) 판가름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 오전 10시부터 싱가포르 라플스플라자호텔 라플스볼룸에서 총회를 열어 태권도를 비롯한 현행 28개 하계올림픽 종목의 2012년 하계올림픽 퇴출 여부를 가리는 종목별 선별투표를 실시한다.
현지에 파견된 대한올림픽위원회(KOC)와 세계태권도연맹(WTF) 대표단은 당초 오늘 오후 4시부터 회의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변경돼 오전 10시부터 선별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28개 전 종목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하기 때문에 투표 시간이 얼마나 걸릴 지 예상하기는 힘들다며 그러나 오늘 낮 12시께부터 2006토리노동계올림픽 설명회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그 전에 투표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투표 결과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투표는 IOC 위원 116명의 비밀 전자투표로 진행되며 각 종목은 과반수(59표) 이상의 지지를 얻으면 2012년 런던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남게 된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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