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 국제 결혼 여성대회’의 규모와 일정이 확정됐다.
한미여성총연(회장 실비아 패튼)과 국제결혼가정선교 전국연합회(이하 국제선, 회장 김민지)는 12일 설악가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월 17-20일 서울 종로의 기독교 백주년 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0개국에서 50-80여명의 국제결혼 여성들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에서는 10여명이 참가한다.
한국일보와 재외동포재단, 여성가족부가 공동 후원하는 이 대회는 ▲17일 이광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주최하는 환영만찬과 전야제를 시작으로 ▲18일 ‘무지개 평화여성 대행진’ 비디오 상영 관람, 이화여대 장필화 교수의 ‘국제 결혼 여성들의 정체성과 세계화’ 강연 ▲19일 지은희 전 여성부 장관의 ‘국제 결혼 여성들의 연대 방안’ 강연, 이삼렬 유네스코 원장의 ‘평화운동과 국제 결혼 여성들의 역할‘ 강연, 장기자랑 ▲20일 국회의사당 방문 및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된다.
‘세계 국제 결혼 여성을 하나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대회는 ▲세계 국제 결혼 여성들의 자아 정체성 확립▲ 한국 문화 속에 잠재한 편견 대우 극복 ▲국제 결혼 여성들의 네트워크 등이며 대회에서는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아온 국제결혼 여성들이 자신들의 애환과 삶의 이야기를 발표한다.
대회장은 패튼 여성총연회장과 김민지 국제선 회장, 대회 고문은 에드워드 전 한미부인회 초대회장과 국제선의 조하경 목사가 맡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비는 300달러(체재비 포함, 항공비는 본인 부담).
자세한 사항은 한미여성 총연 웹사이트(www.k awausa .org)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문의 (703) 573-9111 실비아 패튼 회장, (314) 426-5683 김민지 목사.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