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즈벨트 국립공원
자연 보호와 파나마 운하 건립으로 미국의 위상을 빛낸 루즈벨트 26대 대통령의 노력으로 태어난 국립공원이다, 노스 다코타주 7만448 에이커의 거대한 지역은 노스림(North Rim)과 사우스림(South Rim) 사이로 리틀 미주리강이 계곡을 침식하며 무지개 같은 여러 종류의 갈탄층을 노출시켜 무척 아름답고 화려한 자연의 조화이다.
더욱 이 흙으로 빚은 천연 빨간 벽돌 스코티아(Scoria)가 만들어져 이곳만의 특징을 잘 만들어 주고 있다. 공원 내 도로를 드라이브하면 한가롭게 풀을 뜯는 버팔로(아메리카 들소) 무리들의 생생한 장면을 볼 수 있지만 무척 사납기 때문에 근접 촬영은 위험하며 빨간색 옷은 피하는 게 좋다.
1800년대의 미국이 사용 하였던 요새가 홍수로 떠내려갔지만 원형대로 복원하여 제법 볼만 하고 여름에는 캠핑족이 많이 찾지만 겨울에는 폭설로 유명한 곳이라 입장은 엄두도 못 낸다. 래피드시티(Rapid City)에서 가려면 85 노스로 200마일 그리고 I-94 웨스트로 가다가 Exit 24로 빠지면 되고 캐넌(Canyon)을 가려면 85 노스에서 Exit 32로 빠지면 된다. 주도 Bismarck에서 135 마일 거리에 있다. 차 1대당 입장료는 10달러. 공원 연락처는 701-623-4466.
■윈드케이브(Wind Cave) 국립공원
1881년 사냥꾼 형제가 이상한 소리를 듣고 호기심이 발동 하여 풀잎이 요동치는 바위틈을 들여다보자 그만 모자가 바위틈에 빨려 들어가는 바람에 기겁 하며 도망 친 것이 소문이 꼬리를 물면서 1889년 맥도널드 형제가 탐사에 성공 하여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려 지기 시작했다.
동굴 안은 연평균 화씨 53도를 유지하지만 바깥 온도와의 차이 때문에 동굴 입구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 날씨에 따라 바람이 황소 울음 소리를 내기도 하고 사자의 소리도 낸다. 국립공원 지역은 총 2만 8,000 에이커의 넓은 곳으로 원래 물소, 버팔로, 프레리 덕의 서식지였지만 1800년대 가죽을 얻기 위한 무분별한 사냥으로 멸종 위기에 있다 뉴욕의 브롱스 동물원과 캘리포니아 카타리나 섬에 이주한 버팔로 등이 지금은 400여 마리로 늘어났다.
들소 구경도 볼만 하고 공원의 일부 지역인 동굴의 총길이는 약 50 마일의 미로 같은 동굴 내부는 아직도 완전 탐사는 끝이 나지 않았고 일반 관광객에 공개 되는 곳은 약 0.5 마일 정도로 1시간 15분간 안내원과 함께 돌아본다. 현재는 지층의 변화로 지하수가 말라버려 현재 종유석이 자라지 못하고 있고 동굴 투어 중간 지점에서 동굴내의 모든 조명을 꺼 완전한 어둠을 보여준다. 개장 시간은 오전 8시40분~오후 6시. 매 20분 단위로 투어 그룹이 출발 하며 입장료는 성인 9달러, 17세 미만은 3달러50센트 이다. 문의; 606-745-4600. <뉴욕여행클럽: 646-251-7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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