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한인세탁협회(회장 로렌스 임)가 주관하고 세탁협회 골프회(회장 이용기)가 주최하는 ‘제10회 한국 소년소녀 가장 돕기 골프대회’가 오는 28일(목) 오후 1시 오클랜드의 메트로폴리탄 골프링크스(10051 Doolittle Dr., Oakland, CA 94603; 전화 510-569-5555)에서 열린다.
골프대회 준비위원들은 14일 저녁 오클랜드 산마루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준비사항을 논의했다. 세탁협회가 10년째 실시하고 있는 모금골프대회를 통해 조성된 성금은 어린 나이에 전 가족을 짊어지고 어렵게 살아가는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래의 희망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전달된다고 준비위측은 밝혔다.
로렌스 임 회장은 북가주 세탁협회가 매년 실시하는 이 대회는 한인사회 최대 직능단체로서 본국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 소년소녀 가장돕기 사업을 끊이지 않고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기 준비위원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도와주는 스폰서들에게 감사한다면서 대회 당일 많은 한인들이 참가해 본국의 소년소녀 가장들을 돕는데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샷건방식으로 열리는 골프대회의 참가비는 100달러이며 캘러웨이 방식으로 입상자를 가려 서울왕복 항공권을 비롯한 푸짐한 부상이 주어진다. 또 홀인원 상품으로는 토요다 캠리와 렉서스 ES 300 등이 걸려있다.
참가신청은 이용기(415-479-7474), 정한진(415-883-7331), 김홍연(650-345-3560), 한명석(510-357-1833), 이유창(925-939-5081), 피터 허(408-732-1100) 등 지역별 준비위원들에게 하면 된다.
<한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