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북가주 한인친선 소프트볼대회
일반부 12팀·장년부 12팀 참가확정
1팀 그친 리틀리그는 추가등록
예선 풀리그·결선 녹다운 방식
’제32회 북가주 한인친선 소프트볼대회’ 출전팀이 매스터리그(장년부) 12개팀·메이저리그(일반부) 12개팀 등 모두 24개팀으로 확정됐다. 일반부냐 장년부냐 시비를 불러일으키곤 했던 연령제한선이 확실하게 그어졌다. 배트사용 규정도 엄격해졌다.
본보와 함께 이 대회를 공동주최해온 북가주한인야구협회(회장 박준범)는 14일 오후 7시 오클랜드 영빈관에서 등록신청을 겸한 감독자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대회 진행요강과 대진표 작성을 마무리했다.
상항중앙장로교회·UC데이비스·순복음상항교회 등 12개팀이 출전한 일반부와 트라이밸리한인장로교회·사랑의선교교회·제일장로교회 등 12개팀이 출전한 장년부는 각각 3개팀씩 묶어 4개조로 나뉜뒤, 오는 30일 헤이워드의 알덴 E. 올리버 스포츠 팍에서 예선라운드를 갖는다. 예선라운드는 일반부와 장년부 모두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벌어지며, 8월6일 결선라운드는 장년부의 경우 각조 상위 2개팀씩, 8강이 라운드로빈 방식(일명 녹다운방식)으로 벌어진다.
일반부의 경우 보다 많은 경기 기회를 부여한다는 원칙 아래 예선라운드 탈락팀 없이 모든 팀이 결선라운드에 오르게 하되, 각조 1위에게 녹다운방식의 결선첫판 시드를 배정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렇게 되면 각조 2-3위는 결선라운드 첫판에서 다시 맞붙게 되고 그 승자와 시드배정팀이 8강전을 벌이게 된다. 8강전 이후는 장년부와 마찬가지.
연령제한은 장년부(일반부는 제한 없음) 출전자를 1970년생까지로 한정됐다. 배트의 경우, 반발력 차이로 인한 유불리 소지를 극소화하고 부상방지 등을 위해 테크질라 리본(앤더슨사) 블러 어드밴스트 시리즈(미즈노사) 등 사용불가 배트리스트 약30개를 작성, 각팀 감독들에게 배포했다. 경기시간과 규정이닝은 협회가 이미 공지한 대로 ‘7이닝-70분’ 규정이 고수된다.
한편 이번에 신설된 리틀리그(14세 이하)에는 제일장로교회 한팀만 출전의사를 밝혔으나 가족과 함께하는 스포츠의 장으로 만든다는 리틀리그 신설취지를 살려 다른팀을 교섭하거나 연합팀을 만들어 최소한 1경기 이상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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