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공간에서 북가주 한인사회의 포털사이트 역할을 하게될 한인회 웹사이트(www.kaasf.org)가 개설됐다.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회장 김홍익)는 2일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식 개장한 한인회 홈페이지를 소개했다. 한인회 웹사이트 개설 실무책임을 맡은 김신호 부회장은 재정의 투명성을 확실히 하고 다양한 정보를 동포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제작원칙을 밝혔다.
인터넷에서 한인회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한인회 소개 ▲커뮤니티 캘린더 ▲참여마당 ▲지역정보 ▲한인단체 등이 열린다. 특히 ▲24대 한인회 항목에서는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의 한인회 재정보고가 상세히 수록돼있다. 한인회에 기부금을 낸 사람들의 명단과 금액이 수록돼 누가 얼마나 냈는지 후원자들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따라서 한인회 재정운영에 대한 시비가 원천 차단될 수 있다.
또 커뮤니티 캘린더에는 북가주내 한인단체들의 활동과 이벤트 등이 모두 수록돼 있다. 예를 들어, 8월의 캘린더에는 오는 6일 월드비전 어린이 합창단 공연과 북가주 한인소프트볼대회 일정 등이 올라있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김신호 부회장은 모든 단체들이 사업일정을 한인회에 알리면 웹사이트에 올려 상호 중복되지 않게 사업을 조정할 수 있다면서 커뮤니티 캘린더의 적극 활용을 당부했다. 이밖에 참여마당에는 한인회에 대한 건의를 게시할 수 있다.
한인회가 신경을 쓴 것은 생활정보와 이민정보, 그리고 교육정보를 담은 것과 북가주내 공공봉사기관, 직능 및 친목단체, 그리고 종교단체를 모두 망라해 수록했고 자체 웹사이트가 있는 기관으로는 직접 링크되도록 구성, 포털사이트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기획했다.
지난해말 선거공약으로 웹사이트 활성화를 내건 24대 한인회는 6월부터 김신호 부회장이 외부 프로그래머 최우용씨와 손을 잡고 한달여의 작업 끝에 전세계 한인회중 가장 모범이 되는 웹사이트를 완성해냈다.
김 부회장은 웹사이트 운영을 도와줄 자원봉사자를 구한다면서 각 단체와 동포들이 한인회 웹사이트를 적극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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