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A동부지역 교역자협의회가 개최한 연합기도회에 참석한 교인들이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LA 동부지역 교역자협 교회-교파 초월 기도회 등 연합 행사 추진
“많은 사람이 마음을 합쳐 기도하면 도시를 바꾸고, 국가도 바꿀 수 있는 막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LA 동부지역 목회자들이 교회와 교파를 떠나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다양한 연합행사를 추진해 교계 안팎으로 관심을 모은다.
LA 동부지역 교역자협의회(대표 박문환 목사·하나로교회)는 광복절을 맞아 12일 오후 8시 선한목자장로교회에서 지역복음화와 구국을 위한 연합기도회를 갖는다.
이 기도회는 동부지역에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을 전파해 건강한 도시, 아름다운 도시, 성역화 된 도시로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박문환 목사는 “특별한 어떤 모임이든지 연합해 하나를 이루는 데는 쉽지 않은 자기 희생이 따르게 마련인데 교역자들이 바쁜 와중에도 보다 큰 목표를 향해 뜻을 같이 하며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기쁘다”며 “연합기도회를 통해 교회와 교인이 손잡고 합심해 이 지역, 더 나아가 미 전체의 영적 기류를 바꾸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또한 성경에 나타난 에스더의 구국운동을 언급하며 “교회들이 연합해 한 마음으로 조국의 안정과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기도하고, 지역 교회들이 연합해 부흥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의 기적을 가져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역자협의회는 연합기도회와 LA 성시화대회 등 기독교계 행사뿐 아니라 동부한인회가 주최하는 사회보장제도 세미나, 시민권신청접수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행사에 협조하며 비크리스천과 타민족을 대상으로 전도활동을 활동을 펼치기도 한다.
부회장인 정광진 목사(할렐루야한인교회)는 “효율적인 지역 복음화를 위해 같은 지역에서 목회하는 동역자간에 교류하고 연합하는 연합기도운동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히고 “특별히 8.15 광복절을 기해 LA 동부지역 교회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회마다 부흥의 불이 타오르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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