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의 고용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버지니아 고용위원회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의 비농업 분야 고용량이 360만 명을 넘어서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04년 11월 연말 성수기에 세워진 것으로 이번에 특별한 계절적 요인 없이도 2만6,800명이 늘어났다.
또 2004년 6월에 비해서도 1.4%가 증가했다.
일자리 증가 가운데는 부동산, 건축, 보건 분야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특히 건축 분야는 전년 대비 3.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마크 워너 주지사는 이 같은 일자리 증가가 버지니아의 건실한 경제 상황이 바탕이 된 것이며, 특히 북버지니아 지역의 일자리가 크게 늘어 주 전체의 고용 향상 상황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워너 지사는 또 버지니아의 공립학교 및 대학 교육의 수준이 일자리 창출에 큰 몫을 했다고 분석하고, 많은 고용주들이 높은 수준의 인력을 찾아 버지니아에서 사업을 벌이고 또 필요한 사람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지니아는 북버지니아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고용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남부 일부 지방은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과거 섬유 및 담배 관련 산업이 주류였던 이들 지역은 이들 산업의 퇴조와 함께 일자리가 줄고 있어 산업 다변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주 정부는 최근 6,600만 달러를 투입, 이들 지역에 1,550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산업 다변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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