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그립을 고치는 방법

뛰어난 골프 실력은 그립, 즉 클럽 잡는 법에서부터 시작된다. 클럽을 적절한 방법으로 잡게 되면 세 가지의 종요한 점에서 도움이 된다. 즉 손목 꺽기와 임팩트 때의 클럽페이스 제어에 도움이 되며, 스윙하는 동안 클럽을 적절하게 받쳐줄 수 있다. 여기 3단계의 간단한 그립 방법을 소개한다.

왼손: 점을 표시한다



손목을 정확하게 꺾어주려면 클럽을 왼손의 손바닥이 아니라 손가락 중심으로 잡아야 한다. 골프 장갑의 새끼손가락 아래쪽 도톰한 살 부분에 점을 하나 찍어놓고 클럽을 그 아래쪽으로 위치시킨다. 이어 손잡이를 손가락으로 감싸준다.

오른손: 손바닥이 페이스를 제어한다

클럽의 리딩에지는 오른손의 연장이라고 생각한다. 손바닥을 펼치고 샤프트를 따라 아래쪽으로 가져가 보면 이런 사실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임팩트 때의 클럽페이스 상태를 상상해본다. 이는 반드시 오른쪽 손바닥과 그 상태가 똑같아야 한다. 골퍼들의 그립은 왼쪽으로 틀어주는 형태에서 오른쪽에서 틀어주는 형태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지만 아마추어에게 가장 효과적인 것은 중립 그립이다. 오른손 엄지와 집게 사이에 형성된 V자가 어드레스 때 샤프트의 맨 위로 놓이도록 해주면 그것이 중립 그립이다.



톱 단계 때 안정을 유지한다



효율적인 그립은 톱 단계 때 페이스를 직각으로 위치시켜 주며 따라서 샤프트가 표적선에 대해 평행을 이루게 된다. 이때 대부분의 클럽 무게는 왼손 엄지와 오른쪽 집게에 실려야 한다. 그렇게 되었다면 이제 힘을 풀어놓을 만반의 준비가 된 것이다.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