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더 올리자”
본보와 옴니스포츠가 공동주최하는 2005 하계 한국일보 옴니스포츠컵 5인조 직장인 축구리그(풋살) 8라운드 경기가 오는 20일 선랜드 옴니스포츠 전용풋살구장에서 펼쳐진다. 총 12라운드 일정이 후반기로 접어든 현재 SK가 파죽의 7전 전승가도를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월드비전그룹, 캘츄라, 한국일보, 뉴스타부동산 등이 SK를 추격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리그 진행상황을 살펴보면 개인선수들의 기량이 우수한 팀보다는 조직력과 팀 화합이 좋은 팀이 경기력도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5인조축구 풋살은 11명이 하는 정식축구에 비해 좁은 공간에서 선수들이 쉴새없이 뛰는 것과 상대적으로 뛰어난 개인기술을 요구하기 때문에 운동량이 무척 많다. 따라서 짧은 시간에 많은 운동량이 필요한 직장인들에게는 최고의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8라운드 스케줄과 전망은 다음과 같다.
패기의 와글시스템 3위 캘츄라에 도전장
뉴스타 부동산-또 감사 홈 교회 불꽃 접전
◆캘츄라(5승2패) 대 WAGGLE SYSTEMS(3승3패)- 오전 8시
지난주 경기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젊은 패기의 와글시스템이 현재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캘츄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주로 속공 플레이를 펼치는 와글시스템의 스피드가 만만치 않아 캘츄라와 막상막하의 경기가 예상된다.
◆한국일보(4승1무2패) 대 나성한미교회(4승3패)- 오전 9시
시즌 4승 팀들간의 격돌. 현 리그 4위 한국일보는 오세창-김병모-박상흠-조윤성으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이 강하고 나성한미교회는 리그 최고의 캐논 슈터인 마이클 정 선수가 있어 재미있는 한판승부가 되리란 예상이다.
◆동양선교교회(2승1무4패) 대 성바오로성당(3승4패)- 오전 10시
양팀 모두 다이아몬드형 전법을 구사하고 조직력과 패스력이 좋아 비슷한 스타일의 축구를 한다. 동양의 김태일 선수와 성바오로성당의 김광수 선수간의 스트라이커 대결도 기대되며 골키퍼 대결도 볼만하다.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는 동양의 우세가 예상된다.
◆ROI(3승4패) 대 월드비전그룹(6승1패)- 오전 11시
ROI는 리그 최고 개인기를 자랑하는 ‘브라질특급’ 피터 카를로스를 보유하고 있어 카를로스의 화려한 플레이를 월드비전이 어떻게 봉쇄할지 관심거리다. 하지만 전체적인 전력은 선수 전원이 고른 기량을 보유한 월드비전이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
◆LA희망교회(3승4패) 대 나성금란교회- 오후 2시
LA희망교회는 지난주 나성순복음교회에 석패했으나 젊은 선수들의 가세로 전력이 급상승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상규 감독이 이끄는 나성금란교회는 노련미와 조직력의 축구를 구사한다.
◆나성순복음교회(1승6패) 대 하버드건축(1승1무4패)- 오후 3시
지난주 나성희망교회를 잡고 6연패 후 짜릿한 첫 승을 거둔 나성순복음교회가 2연승에 도전한다. 스트라이커 최창웅 선수의 골결정력이 좋고 팀 전원이 합심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버드건축은 이덕천, 최진영 선수에 기대를 걸고 있다.
◆모기지라인(2승4패) 대 에브리데이교회(1무5패)- 오후 4시
지난주 하버드건축을 잡고 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모기지라인이 에브리데이교회를 제물로 2연승을 노린다. 하지만 이번주 주전들이 총출동하는 에브리데이교회의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에브리데이교회는 박병택 주장과 임준기 선수의 기량이 돋보이고 있다.
◆뉴스타 부동산(4승1패) 대 또 감사 홈 교회(3승4패)- 오후 5시
지난 2주 동안 SK, 월드비전과 격돌했던 또 감사 홈교회는 3주 연속으로 우승후보와 격돌, ‘지옥의 스케줄’ 행진을 이어가는데 그 동안 강팀과의 대결을 통해 배운 것이 많다며 필승의지를 다지고 있다.
뉴스타 부동산은 공포의 삼각편대인 정승욱-허만호-고석봉 선수 가운데 허만호, 고석봉 선수가 부상 중이어서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홈 교회로선 이변을 일으킬 호기지만 승부는 예측불허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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