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KCS) 공공보건부는 18일 플러싱 경로회관에서 한인 60여명을 대상으로 녹내장 무료검진을 실시했다.이날 무료검진행사에는 뉴욕퀸즈병원 산하 뉴욕 퀸즈 눈 센터의 의료진 5명이 참가, 혈당, 혈압 검사와 비주얼 필드(Visual Field)를 사용한 시력/시야검사, IOP(안압)검사 등의 검진을 했다.
현재 뉴욕퀸즈 눈 센터에서 안과(망막)전문의를 맡고 있는 미라 임 박사는 ”녹내장은 당뇨병환자와 고령자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만 연령, 성별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발생할 수 있고 자각 증상이 없는 만큼 정기검진만이 유일한 예방책이다“며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CS 공공보건부의 박지현 프로젝트 매니저는 “오늘 무료진료에 플러싱 지역뿐만이 아니라 브롱스, 맨하탄 거주 한인들이 많이 참석 검진을 받았다”며 “의료진들의 스케줄로 인해 검진을 못 받은 한인들은 26일 개최되는 2차 녹내장 무료검진에 꼭 참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CS 공공보건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KCS 코로나 경로회관(37-06 111가)에서 제2차 녹내장 무료검진을 실시하며 이날 검진을 통해 눈에 이상이 발견된 환자는 정부 보조프로그램에 따라 무료로 정밀검진과 치료를 받게 된다. 진료 대상은 70명으로 검진을 받기 전에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및 예약: 718-651-9220(코로나 경로회관);
212-463-9685(KCS 공공보건부)<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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