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KCS) 공공보건부의 녹내장 무료 검진 행사가 한인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KCS 공공보건부가 지난 18일과 26일 플러싱·코로나 경로회관에서 2회에 걸쳐 실시된 녹내장 무료 검진 행사에 한인이 각각 60여명과 70여명 등 총 130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퀸즈 지역뿐만 아니라 타 지역 한인들도 많이 참가해 큰 호응을 받았다.
KCS 공공보건부의 박지현 프로젝트 매니저는 “진료 결과 참가 한인의 10%가 녹내장을, 50%가 백내장이나 시력이 아주 나쁜데도 모르고 있는 등 많은 문제점이 발견돼 조기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됐다”며 “이번 검진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한인들은 바쁘더라도 시간을 내서 꼭 조기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추천했다.
한편 KCS 공공보건부 주최, 녹내장 무료 검진행사에는 뉴욕퀸즈병원 산하 뉴욕퀸즈 눈센터의 의료진이 참가, 혈당, 혈압검사와 시력/시야검사, IOP(안압)검사 등이 실시됐고 이상이 발견된 한인들에게는 무료로 정밀검사와 치료도 해줬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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