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학 5. 영어 1점 상승... 인종별 격차도 여전
올해 고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한 ‘클래스 2005’ 학생들의 SAT 평균 성적 발표결과 버지니아는 1030점, 메릴랜드주는 1026점으로 나타났다.
대학입시 주관기관인 칼리지 보드가 30일 발표한 2005학년도 SAT I 시험결과에 의하면 전국평균은 1028점으로 특히 수학성적의 경우 지난해보다 2점 올라 사상 최고점인 520점, 영어는 지난해와 같은 점수인 508점을 기록했다.
버지니아 학생들의 영어 성적(verbal)은 516점, 수학은 514점으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1점, 5점 상승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평균 성적은 올랐으나 소수계와의 차이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버지니아 소수계중 흑인계 평균 성적은 지난해 854점에서 11점 상승한 865점이지만 백인·아시안 학생 그룹과의 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백인 학생들의 평균 성적은 1070점, 아시안계는 1071점으로 가장 우수했다.
지난해 백인학생들의 평균 성적은 1058점, 아시안계는 1063점이었다.
한편 메릴랜드 학생들의 평균 성적은 지난해와 같이 영어는 511점, 수학은 515점이었다.
메릴랜드 학생들은 수학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5점이나 낮았으나 영어는 3점이 높았다.
이와 달리 SAT에 응시한 메릴랜드 학생수는 4만4,458명으로 졸업반 학생의 71%가 응시, 지난해 68%보다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는 졸업반의 49%가 응시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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