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러스와 계약합의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한인혼혈 와이드 리시버 하인스 워드가 스틸러스와 4년간 개런티 보너스 1,000만달러를 포함, 최고 2,580만달러의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4차레 프로보울에 뽑혔고 스틸러스 역사상 최고 리시빙 기록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는 워드는 5일 팀과 새로운 다년계약에 합의, 프리시즌 개막전 트레이닝 캠프 참가를 보이콧하며 쌓였던 앙금을 말끔히 해결했다. 스틸러스는 워드가 자발적으로 트레이닝캠프 불참을 취소하고 캠프에 복귀한 것과 모든 팬들 및 선수들이 워드의 입장을 지지했던 점을 고려, 당초 그에게 오퍼했던 것보다 많은 액수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틸러스로서 은퇴하고 싶다는 각오를 천명했던 워드는 “팀이 기대이상으로 나를 존중해줬다.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다. 더 열심히 뛰어 계약의 마지막 1페니까지 값어치를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