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여학생들이 더 날씬하다는 의학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메릴랜드 메디컬 리서치 센터는 시리얼을 포함한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먹는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체지방 비율이 낮을 뿐만 아니라 비만할 확률이 낮다는 내용의 의학 보고서를 9일 발표했다. 센터는 지난 10년간 캘리포니아, 오하이오, 메릴랜드 지역의 여학생(9~19세) 2,400여명을 조사한 결과 이런 보고서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메릴랜드 메디컬 리서치 기구 브루스 바튼 박사는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만큼 나쁜 식습관을 없다”며 “이번 조사 결과가 각 가정에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자료에 따르면 시리얼 및 곡류에 있는 섬유소와 우유, 주스를 포함하는 아침식사는 장기적으로 체지방을 낮추고 성인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침식사를 하면 하루 동안의 신진대사량이 높아져 결국 칼로리 소비량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 결과에서는 아침을 꾸준히 먹은 여학생은 체지방 비율이 0.7로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훨씬 낮았다. 바튼 박사는 “미국 내 사춘기 여학생의 3명 중 1명꼴로 비만인데 이는 장기적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소량의 음식을 여러 번 나누어 먹는 식습관으로 극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