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와 스포츠 전문 방송사 ESPN이 8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2006년부터 2003년까지 시즌 당 80경기 중계권의 가격은 자그마치 23억6,800만달러다.
지난 5년 동안 시즌당 1억4,180만달러를 내고 메이저리그 경기를 중계해온 ESPN은 14일 앞으로 8년간 평균 2억9,600만달러를 내고 더 많은 경기를 중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요일 밤 경기를 독점중계하고 있는 ESPN은 그 대신 내년부터 월요일과 수요일 밤에도 메이저리그 경기를 중계할 수 있게 됐고, 골수 야구팬들에 인기가 높은 ‘베이스볼 투나잇’ 프로그램도 계속 만들 수 있게 됐다.
ESPN은 그밖에 올스타 홈런더비, 타코벨 올스타 레전즈 & 셀리브리티 소프트볼게임, 올스타 퓨처스게임 등 메이저리그 올스타게임 위크엔드 이벤트들과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전 독점중계권도 받았다.
ESPN은 또 10차례 시범경기를 중계할 수 있는 옵션도 받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제작한 1시간짜리 프로그램을 매년 6차례 방영해야하는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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