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이재민 자격시비 이어
전문사냥꾼도 “그만두겠다”
하버시티의 마차도 호수에 약 2개월 동안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7피트 길이의 대형 악어 ‘레지’ 생포 작전이 꼬이고 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재민 토머스 퀸(47·에코팍 이재민 셀터 거주)이 자신의 악어전문 사냥꾼 실력을 동원하여 레기를 생포하겠다고 자원했으나 자격시비에 걸려 하루만에 방출됐다. 하루 후인 19일에는 그동안 공식적인 레지 생포작전에 투입됐던 플로리다주 올랜도-게터랜드 팀이 “그만 두겠다”며 보따리를 쌌다.
이들은 이날 호수주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지역 시의원인 재니스 한이 데리고 온 퀸이 우리를 ‘지진아처럼 작업하는 팀’이라고 한 표현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작업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5주전 레지가 처음 목격된 후 투입됐던 콜로라도주 악어사냥꾼에 이어 두 번째로 플로리다주에서 초빙된 전문팀들이다.
팀장인 테드 윌리엄스는 “전문적 매너로 일해 온 우리를 향해 정체도 알 수 없는 불한당이 나타나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고 모욕을 가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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