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에 동참합시다!”
플러싱 병원 메디컬 센터는 21일 플러싱병원 강당 1층에서 헌혈행사를 갖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는 헌혈행사는 올해 초 뉴욕지역을 강타한 폭설과 유행한 독감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뉴욕시내 혈액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된다. 헌혈 행사에는 17세~75세 사이, 110파운드 이상의 남녀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76세 이상의 고령자의 경우 의사의 허가증을 받아와야 하며 헌혈시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박영임 플러싱병원 홍보담당은 “지난 3월과 6월 실시한 헌혈행사에서 단 15여명이 참석하는 등 한인들의 참여가 크게 저조했다”며 “이는 한인들의 바쁜 스케줄과 언어문제로 인해 빗어진 현상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홍보담당은 이어 “그러나 플러싱 병원의 헌혈행사에는 한인통역관이 봉사를 하며 헌혈시간은 단 10~15분만 끝난다”며 “며칠이면 복구되는 혈액을 나눔으로써 한사람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만큼 한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며 헌혈행사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의: 718-670-8707(한국어)<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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