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성인 건강센터 주간(9월18일~24일)을 맞아 퀸드 블러바드 노인 데이케어 센터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뉴욕시에서 유일하게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 및 데이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퀸즈 블러바드 노인 데이케어 센터는 19일부터 23일까지 소풍, 영화 상영, 특별 점심, 밸리 댄스, 노래 자랑 등의 즐거운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19일에는 롱아일랜드 노스 헴스테트의 바 비치로 소풍을 가 바닷바람을 쏘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0일에는 한국영화 ‘마부’가 상영되고 가족 초청 오찬이 마련됐다. 영화 상영에 앞서 문봉주 뉴욕총영사가 방문, 노인들을 위로하고 기념으로 시계를 전달했다. 또 바이얼리니스트
주디 강이 방문, 성가를 포함한 귀에 익은 음악 3곡을 연주했다.
문봉주 총영사는 “건강하게 행사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했다.
이외에도 퀸즈 블러바드 노인데이케어 센터는 21일 한우촌에서 특별 점심시간을 갖고 22일에는 밸리 댄스 공연, 23일에는 노래 장기자랑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 센터를 담당하고 있는 강호숙 디렉터와 송복규 소셜워커는 “성인 건강 센터 주간을 맞아 노인들에게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특히 바쁜 시간에도 불구
하고 방문하여주신 여러 인사들에게 고마울 뿐이다”고 말했다.
퀸즈 블러바드 노인데이케어 센터는 퀸즈 우드사이드에 위치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
지 메디케이드를 소지한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의료 서비스를
해주고 있는 기관이다. 현재 30여명의 한인 노인들이 참가하고 있다. 문의: 718-672-9740. <이
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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